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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을 부르는 일본 고양이 인형 마네키네코의 유래와 의미
    알아두면 좋은 상식 2019. 5.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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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세상의 놀랄만한 유래를 알려주는 블로거 유래카놀라유입니다.

     

    일식집이나 일본 여행을 자주 다시는 분들은 발을 흔들고 있는 고양이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앞발을 살살 흔드는 것이 뭔가 가게 안으로 들어 오라는 손짓처럼 보이기도 하죠?

     

    마네키네코 

     

    이 고양이의 이름은 마네키네코로 일본어로 직역하자면 마네키(부르는) 네코(코양이)로 우리나라에선 복을 부르는 고양이 혹은 복고양이로 불립니다.

     

     

    근데 여기서 의문점 왜 발을 흔드는 이 하얀 고양이가 복고양이로 불리며 식당의 장식품으로 또는 일본 마스코트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복을 부르는 고양이 마네키네코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목차!

     

    마네키네코의 유래!
    마네키네코의 종류
    발을 흔드는 행위의 의미?
    결론

     

     

    마네키네코의 유래

     

    마네키네코의 유래는 여러 설만 있을 뿐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설의 공통점은 고양이가 행운을 불러오는 행동을 했다는 겁니다. 

     

     

    1. 고도쿠사설

     

    에도 시대 히코네 번의 2대 번 주인 나 오타카 사냥을 하고 고토쿠사의 절 앞을 지나갔을 때 갑자기 고양이 한 마리가 문 앞에 나와 나오타카에게 손을 흔들어 들어오라는 손짓을 하고 나오타카는 절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갑자기 비가 내리고 번개가 치는데 고양이 덕분에 비에 젖지 않고 쉴 수 있었던 나오타카는 고토쿠사의 발전에 많은 지원을 하였고 그 때문에 고토쿠사는 번성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고양이가 죽자 경내에 고양이를 위한 사당을 세워 고양이가 한손을 들고 있는 모양을 본 떠 마네키 네코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지쇼인설

     

    에코다가하라의 전쟁 때 열세에 몰린 (오오다 도칸)은 길을 헤메고 있는데 그때 고양이가 나타나 손짓해서 (오오다 도칸을) 안전한 지쇼인으로 안내했습니다.. 이후 세력을 키워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한 오오다 도칸은 고양이를 지장보살로 여겨지면서 고양이 보살의 인형을 목적으로 마네키네코가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마네키네코의 종류

    현재 마네키네코는 일본의 주력 관광상품으로서 그 숫자와 종류또한 많은데요

    보통은 흰색, 빨강색, 검정색, 금색, 분홍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양이의 색깔마다 의미하는 것이 다르다고 합니다. 

    흰색 = 복,  검정색 = 악귀퇴치
    금색 = 금전운, 분홍색 = 연애운

     

    발을 흔드는 행위의 의미?

     

    마네키네코는 늘 여유롭게 앉아 발을 흔드는데 

    발을 흔드는 방향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오른발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금전을 부르고

    왼발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손님을 부른다고 합니다.

     

    가끔 양쪽 발을 모두 들고 있는 고양이도 있는데 일본 내에선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리면 벌을 받는 속설이 있습니다. 

     

    결론

    일식집에서 늘 볼 수 있었던 고양이 마네키네코, 그냥 무심코 지나쳤지만 이렇게 의미를 알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나는 일본 콘텐츠를 조사할 때면 그들의 기획력에 놀란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일본은 작은 디테일일 까지도 기획하는 무서운 나라다. 마네키네코만 봐도 그냥 일반고양이 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고양이=복이라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심어주었고 또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오른발과 왼발에 의미를 달리했다는 것 정말 일본은 사업기획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지 어떻게 해야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 명확하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 한 줄 평: 혹 가끔 길가다. 만나게 되면 인사나 한번 해주자 혹시 아는가 그 행동이 복을 부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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