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뇌를 쉬게하는 방법 feat(멍때리기)

안녕하세요 ~ 세상의 유용한 지식을 알려주는 블로거 유래카놀라유입니다.

이번 주말 여러분은 어떻게 쉬셨나요?

잠자기?

TV 보기?

친구들 만나기?

혹시 푹 자고 일어나도 혹은 주말에 집에만 계속 있었는데도 무기력하고 피곤하진 않으신가요?

그건 몸은 충분히 쉬었지만 뇌는 충분히 쉬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뇌를 쉬게 한다고?

우리의 몸은 행동을 최소화하는 것만으로도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집에서 쉴 때도 무언가를 계속합니다.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대화를 하는 것과 같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면서  알게모르게 뇌를 계속 사용합니다.

정신노동을 훨씬 더 많이 하는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육체를 쉬게하는 것 만큼 뇌도 충분히 휴식해야합니다.

오늘은 뇌를 쉬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특별시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

공원 한복판 잔디밭에 많은 사람이 앉아 가만히 먼 하늘을 바라보는 대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입을 벌리는 사람도 침을 흘리며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대회의 이름은 멍때리기 대회입니다.

이 우스꽝스러운 이름의 대회의 규칙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멍만 때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 대회는 2014년에 처음 시작해서 올해까지 5년을

맞이한 대회인데요. 피곤에 지친 현대인에게 뇌를 쉬게 하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의문점이 들겠죠? 

왜 우리는 뇌를 쉬게 해야 할까요? 

그 사실을 알기 위해선 잠시 우리 뇌의 구조를 알아봐야 합니다.

우리의 뇌에서 창의력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분은 측두엽, 두정엽, 전전두엽입니다.

이 세 부분은 우리가 창의력을 요구하는 업무나 과제를 처리할 때 활성화가 되는데요

어느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뇌를 치열하게 자극할 때 보다 뇌를 푹 쉬게 했을 때

오히려 창의력과 기억력이 훨씬 증가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태를  "디폴트 네트워크 모드(DMN)이라고도 하는데.

뇌를 백지상태로 만들어 창의적인 생각을 더욱더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뇌를 쉬게 하는 가장 

좋은 휴식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정답은 위에서 얘기한 것과 같이 멍 때리기 입니다. 

멍때리기라는 말은 우리사회는 멍 때리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지만 사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멍때리기는 꼭 필요한 의식 중 하나입니다. 멍을 때리는 것만으로도 뇌를충분히  쉬게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좀 더 고급스러운 표현으로 이를 명상이라고도 합니다. 

그럼 명상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1. 전자기기와 주변의 환경을 정리한다.

주변을 깨끗이 하면 초기에 명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편안한 의자에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다.

(허리를 곧게 펴는 이유는 너무 편안해서 잠이 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온몸을 편안하게 하며 어떤 느낌이 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억지로 무엇을 느낀다기보다는 어떤 느낌이나 감정이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4, 편안하게 호흡한다.

(자신의 호흡에 맞게 편안하게 호흡하면 됩니다)

이때 자연의 소리와 같은 음악을 틀어도 되고 없다면 그냥 하셔도 됩니다.

명상은 하루에 20분 이상하면 해야지 효과가 발휘되는데요 

꾸준히 하게 되면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

업무나 과제를 처리할 때 좀 더 효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뇌를 쉬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도 블로그의 글을 쓰면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확실히 명상이나 멍을 좀 때리니

훨씬 강박 없이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멍 때리기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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